현업 외에는 거의 모두 기생충이라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출근해서 무슨 일을 하는지 알 수가 없다
할 일이 없는데 무슨 일을 하겠나
서류를 위한 서류 만들기
온갖 유치한 행사나 쇼 그런걸 아이디어랍시고
시간낭비 돈낭비 하는걸 보면 가관이다 가관
양복 입고 왔다갔다 건방만 늘어서는
안전체험이고 시민체험이고 그런 얄궂은 그만하고
승강장에 승객들 안전이나 해결하라
허구헌날 출입문에 끼이고
출입문에 붙어 있는 승객들 때문에 출입문도 못 닫는데
무슨 시덥지도 않은 보여주기식 헛짓으로 안그래도 바쁜 현업 직원들을 동원하냐
제발 안전타령 그만하고 출입문 안전하게 닫을수 있도록 해봐라
잘보고 닫으란 소리는 그만하고
상황이 잘 볼수 없는 상황인데 뭘 잘보란거야
하차한 승객과 안탈 승객들
출입문 근처에서 1m이상 떨어지게 계몽 좀 해라
도대체 뭐 할려고 출근 하는지들 알수가 없다
PPT를 금지시키고 모든 보고서를 수기 또는 간단한 엑셀을 쓰도록 하였더니
- 보고서들이 대부분 한두장으로 짧아지고 다 흑백이다.
- 회의 시간이 짧아졌다.
- 논의가 핵심에 집중한다.
- '다섯가지 원칙', '세가지 구성요소' 등 PPT 그림을 위해 억지로 만드는 말들이 없어졌다.
- 연간 5천만장에 달하던 인쇄용지 소모가 대폭 줄기 시작했다. 인쇄잉크도.
- 사람들이 더 지적으로 보인다.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의 이야기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