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먼저인가? > 열린게시판

노조가 떳떳하다면

비판이 있을 경우에

잘한점, 못한점 있는 그대로 해명하면 그만아닌가?

그래서 이런저런 이유로 이런 결정을 하게 되었으니 이해해 달라.

 최선은 아니더라도 차선을 선택했다. 다시 잘해보자, 지금은 이런저런게 더 중요하니 같이 가달라.

이런 식으로 조직을 추스려 나가야지.

누가 비판을 가하면 무시하고 우리의 투쟁력이 부족해서 그렇니, 못난 니가 무슨 자격으로 따지냐는

식의 남탓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내가 진정성을 가지고 소통했을 때 상대방도 그 마음에 감응해서 따라오는 겁니다.

소식지에서도 3.5% 임금인상 타결 시 투쟁동력 약화를 우려했지 않습니까?

그럼 노조에서도 이런 점을 인정하고 솔직하게 조합원에게 설명하면 되는겁니다.

그 다음에 단합을 요구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지금 노조에게 필요한 건 단합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조합원과 소통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빨리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갈려면 같이 가라고 했습니다.

노조간부들 수고하시는 것 잘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조합이 더 발전 할려면 조합원과 함께 가야합니다.

조합원과의 소통을 통해 더 훌륭한 조직으로 거듭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