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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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좋은아침 이름으로 검색 댓글 32건 조회 32,436회 작성일 17-09-20 08:26본문
노땅입니다.(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과거 전직사례들이 있었고
전직에 따른 불만이 많아짐에 따라
향후 전직제도를 적용하지 않겠다는 인사부서의 선언도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과거 전직사례를 돌이켜 보면, 물론 세상일이 그렇겠지만 전직도 성공사례와 실패사례가 공존합니다.
노땅으로서 몇가지 사례를 보니(일반화는 아님)
전직 전 직렬에서 적응못하는 사람은
전직 후 직렬에서도 적응을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더군요.
더구나 어느정도 직급에서 전직을 하게되면 전직 후 직렬의 후배들로부터
엄청난 저항을 받게 됩니다. 나이 어린 후배들이 아는척도 안하고
예의없이 따돌림받으면 아마 더 견디기 어려울 수도 있지요.
후배들 승진티오를 잡아먹으면서 굴러와 놓고 대접받을 생각은 말라는 거지요.
근무인원이 소수인 부서는 그나마 나은데 여러명과 엮여야 하는 부서는
견뎌야 하는 모멸감도 클 거라 생각됩니다. 더구나 승진은 기존직렬보다 많이 밀리게 되겠지요.
전직 후 다시 원직복직 원하고 돌아간 분들도 계시지요. 생각만큼 전직이 분홍빛은 아니라는 거죠.
그러나 본인이 전직 후 분야에 특출난 자질이 있어 초빙전직(?) 된 경우는 다르더군요.
우선 윗사람들이 챙겨주고 후배들도 군소리가 없습니다. 기존의 자기 선배들과 다름없이
워낙 잘 하니까요.
제가 아는 몇가지 사례에 대해 끄적였습니다.
그래서 제안하자면,
개인적 측면에서, 전직을 원하는 분이 계시면 원하는 직렬에서 콜을 할 수 있는
정도의 객관적 역량을 먼저 보여줘야 하며,
공사의 제도는, 전직신청자에 대해 사전에 전직 후의 직렬에 대한 수습근무를 시행하고
상하급자의 평가를 거쳐 통과하면 전직이 되도록 제도를 마련하면 좋겠습니다.
이는 전직에 대한 막연한 환상을 버리고 실질적 근무능력 판단 및 해당부서원의 동의를 통해
불협화음을 제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의 직렬은 모두 본인들이 강렬히 원해서 시험쳐서 들어온 것입니다.
그럼에도 현재의 직렬에서 적응하지 못하면 다른 직렬은 더 어렵지요.
그래서 더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 읽으신 분들 감사드리고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댓글목록
용역으로다팔았어님의 댓글
용역으로다팔았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애초에는 늙은 기관사가 없었다.
늙기 전에 대부분 본선에서 내려 다른 보직을 받았다.
그러나 지금은 늙은 기관사가 갈 보직이 사라졌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현재의 본선 업무를 감당하기 어려운 늙은 기관사가 속출하고 있다.
1, 2호선은 감당하기 힘든 기관사들이 있다.
직렬의 부적응자가 아니다.
단지 나이와 체력이 저하되었을 뿐이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노안이 오고
판단력이 젊은이처럼 신속하지 못하면
해고 되어야만 하는가?
승무님의 댓글의 댓글
승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누가 보면 80 노인인줄 알겠네요.
그래봤자 50대 아니신가요?
한참 일할 나이이십니다.
경력이 쌓이면 경험이 늘어나서
웬만한 장애는 눈감고도 해결하실 수 있는 베테랑께서
왜 이러십니까?^^
ㅋㅋ님의 댓글의 댓글
ㅋㅋ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나쁜사람들님의 댓글
나쁜사람들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아무 대책없이 용역으로 다 팔아 먹고
지들은 승승장구하고
남은 직원들은 현장에서 피똥 싸가며 뒤치닥거리에 죽어 나간다
뜬금님의 댓글의 댓글
뜬금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원글에 맞는 댓글이 아닌
뜬금없는 용역타령이?
ㅋ님의 댓글의 댓글
ㅋ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악마들님의 댓글
악마들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서로 적인가?님의 댓글
서로 적인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직렬이 존재하는 이유가 직렬간 이동을 막기 위한 제도인가?
편한놈은 계속 편하고 힘든 놈은 계속 힘들게 근무 시키기 위한 제도인가?
응.님의 댓글의 댓글
응.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그건님의 댓글의 댓글
그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운수직님의 댓글
운수직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가칭 운수직이라하여
역무 승무 통합하던지
경전철에는
기관사 면허있는 전직원대상
가칭 안전직 신설 어떤지요
역무님의 댓글의 댓글
역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싫은데!!!
귀족님의 댓글의 댓글
귀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오라이님의 댓글
오라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통합님의 댓글
통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역무여 통합이여
우리가 남이가
잘해주께여
아님 경전철은
운전직으로 넘겨요
할배기관사들 좀 보내거로..
수십년 근무 줄빨 안조아
달달 떠면서 운전하는데
우리가 넘이가 ㅎㅎ
싫은데님의 댓글의 댓글
싫은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우리는 넘이 맞다.
독식운영님의 댓글의 댓글
독식운영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죽든말든아몰랑님의 댓글
죽든말든아몰랑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인승무에서 1인승무로 바꾸고
편도 길이 기형적으로 늘이고
인수인계도 개판처럼 만들어 결승 허다하고
인원 줄여 다이아는 개판이고
운전시간 늘여 초죽음으로 만들어 놓고
늙은 기관사 대책조차 없구나
개돼지 취급도 유분수지
너무 악랄하구나
지들은 45세 이전에 본선을 벗어나니
지금의 늙은 기관사 고충은 아랑곳 없네
무임권님의 댓글의 댓글
무임권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니 지하철 무임권 받을 나이는 됐나?
그 정도는 되어야 어디 가서 늙은이라 해도 욕 안들어 먹는다.
기껏해봐야 나이 50줄에 늙었니 어쩌니 하다가는 잘못하면 진짜 노인들한테 짱돌 맞아 죽는 수가 있다.
축생아님의 댓글의 댓글
축생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모지리 같은 이런게 역에 있는거야?
박찬호가 할배라서 은퇴 한거야?
효도르가 할배라서 은퇴 한거야?
달쪼 같은 이런게 운영 수준인거야?
은퇴님의 댓글의 댓글
은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아이구. 등신아.
예를 들어도 어찌 그런 예를 드냐?
그래. 박찬호가 나이 먹어서 투수 못하겠다고 1루수로 전직시켜 달라고 하더나?
깨끗하게 은퇴했잖아.
너도 박찬호처럼 깨끗하게 은퇴해라.
전직시켜달라고 징징거리지 말고...
달쪼야님의 댓글의 댓글
달쪼야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찬호가 니 보다 야구 잘해
전직자도 니 보다 업무 잘해
면접관은 어찌 이런 쓰레기를 뽑은거야
은퇴님의 댓글의 댓글
은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박찬호 은퇴를 예로 들기에 너도 박찬호처럼 은퇴하랬더니 무슨 헛소리고?
평생 야구만 해 온 박찬호가 나보다 야구 잘하는건 당연한 일이지.
그렇지만, 지하철 업무와 관련된 일은 내가 박찬호보다 잘 해.
그리고, 불행하게도 나는 아직까지 전직자 중에 나보다 업무 잘 하는 사람 본 적이 없어.
혹시 네가 아는 전직자 중에 일 잘하는 사람 있으면 추천 좀 해 줘 봐.
내가 한번 보게.
꺼져님의 댓글의 댓글
꺼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대화가 초딩 수준이네 ㅋ
대충타라님의 댓글
대충타라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승객과 접하는 최일선인 본선이 위험하다.
늙은 기관사 막대한 업무 스트레스로 승객 안전은 보장없고 기관사는 죽어가며 운행하고 있다
욕무실님의 댓글의 댓글
욕무실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승객과 접하는 최일선은 본선이 아니라 바로 니가 가고 싶어하는 욕무실이다.
힘들지님의 댓글의 댓글
힘들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욕무야 니는 이제 좀 쉬거라
고생 많았다
힘 안들어님의 댓글의 댓글
힘 안들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아니. 나는 아직 파릇파릇한 30대 초반이라 힘 안들어.
아마 너처럼 나이 50정도 되어도 그때도 역시 힘 안들것 같아.
앞으로 30년 정도만 더 일하고 나서 쉴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