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 후배님들! 힘들지 않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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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호통신전기기술설비사업소 이름으로 검색 댓글 3건 조회 2,381회 작성일 17-09-24 21:57본문
왜 힘들지 않겠습니까? 저역시 마찬가지인데 말입니다.
단지, 가족을 위해, 조금더 낳은 삶을 만들기 위해 한푼이라도 더 모으실려고 그럴거라고 여겨집니다.
하지만 옆 동료를 통해서, 아니면 노조를 통해서, 하물며 언론을 통해서도 알고 있는 사실이
야간근무를 하면 평균수명이 7년이나 줄어들고, 더해서 그것이 지하근무라면 10여년 이상 줄어든다는것을
말입니다.
사실 제 주위를 둘러봐도, 진짜 건강하다라고 자신할 수 있는 동료는 몇 없는 거 같아보입니다.
검진하면 모두 한두개씩의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남편과 아내, 그리고 자식들을 위해 노력해오셨는데, 진작 자신은 병들어 가고 있습니다.
지금 회사내에는 알게 모르게 투병하시는 분들도 적지않게 있습니다.
투병하시는 본인이나 그 가족들. 모두의 고통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모두 잠시 멈추시고 내 삶을 돌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재미있게 살고 있는가? 지나온 시간들중 어느때가 가장 좋았던가? 앞으로 나에게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더 행복할것인가?
가족보다 자신을 더 소중하게 여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