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점 부크러움 없기를 > 열린게시판

하늘 우러러
한 점 부크러움 없는 삶이
어이 쉬우랴,
허나 부끄러움 없도록
최선을  다하는 인간의 자세가 아니겠는가...

노동조합,
조직이다,
이 땅의 어쩌면 밑바닥 조직이다,

노동자
조합원은
더 밑바닥이다,

왜      노동조합을 만들었는가?
왜 대표로 위원장을 선출하는가?

최선을 다한다는 것
그것은
조합원으로서
노조간부로서
자신의 역할을 깊게 깊게 헤아려 실천한다는 것 아니겠는가,

그리한다면

무엇이 부끄러울것이며
과정과
결과
그리고
혹여 잘 못 판단한 부분에 조차

제 이
제 삼의
길을
어찌 함께 만들어 나가지 못할것이겠는가...


그것으로
우리는 힘과 믿음을 얻는 것이 아니겠는가 ...

최선을 다 함
과연 그것의 끝은 어디일까?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
사람마다 능력의 한계와 생각의 폭이 있기에 말이다,

하여서리
스스로 처한 위치를 생각하는 인간이라면
그 위치에서 접하는 상황에 대하여
전후좌우
관련된 모든 관계에 대하여
깊히 헤아리고 세기고 읽어
가야할 방향과 방법과 만들어 낼 결과물을
고민하는것이
최선을 다하기 위한 시작의 자세가 아니겠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