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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동민 이름으로 검색 댓글 61건 조회 207,791회 작성일 17-12-16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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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장산궤도분소 모터카운전원으로 일하는 이동민 입니다. 제가 실명을 말하고 글을 쓰는이유는 지금부터 적는 글이 거짓이 없으며 다른 모터카 운전원에 피해가 가지않게 하기위해서이니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이글을 쓰는이유는 너무 답답하고 부당하다고 느껴 억울한데 어디가서 하소연할때가 없어서 여기라도 적어봅니다. 저의 생각과 직원분들의 생각이 다른점이 있기에 제글을 보시고 판단해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제가 여기에 들어온 배경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5년전 외주용역 평화용사촌 소속으로 야간 터널안 살수 일을 1년간 하였습니다. 퇴직금을 않주기위해 10개월 근무하고 다시일할려면 2달을 쉬고 다시 계약했어야 했습니다. 그런점이 싫어서 감독관으로 들어오는 부산교통공사 정직원분께 어떻게 하면 입사를 할수있냐고 물으니 btc아카데미 운전교육기관 준비해보라고 했습니다. 그말을 듣고 6개월간 공부해서 시험을 치고 btc교육기관에 들어갔고 제2종전기차량 운전면허를 취득하는데 1년정도 걸렸습니다. 그리고 부산교통공사 시험이 1년6개월만에 공채가 나서 응시했고 필기는 붙었지만 면접에서 떨어졌습니다. 첫시험치는데 3년 넘는시간이 흘렀고 집사람과 아들이 있는 저는 더이상 시험준비를 할수없고 다른일을 구해야했습니다. 다른직장에 다니던 중에 16년 하반기쯤에 부산교통공사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모터카직을 뽑을려고 계획하고 있는데 일할생각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아마 제가 btc출신이고 면허가 있어서 전화가 온것같습니다. 그래서 전 꼭하고싶다고 했었고 자회사로할지 외주로할지 계약직으로 할지 정해지지는 않았는데 기다리고 있으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17년 공고가 1년 기간제로 났습니다. 그래서 전화해서 1년만하고 나가야하는거냐고 물으니 사고않치고 큰일없으면 계약연장한다고 했고 전 다니던 회사 그만두고 지원하고 입사했습니다. 입사를하고 분소에 배치를 받는데 직원들의 반응이 차가웠습니다. 그때까지 저희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른체 한동안 지내다가 직원분께 물었습니다. 저희를 왜 싫어하냐고 그제서야 답을 답을해주었습니다. 너네가 싫은게 아니라 노사합의없이 사측에서 뽑았고 없던 모터카직을 만들어서 들어온거라고. 그리고 시간이 흘러 문재인정부가 들어서고 고용안정을 위한 공공기관 비정규직 정규직화가 발표되고 저희가 거기에 포함되며 가이드라인도 나왔습니다. 언론에서도 무기계약직 추진중이라 기사가 나오고 불과 3주전 본사에서 간담회한다고 불러서 회사는 무기직으로 방향을 잡고있으니 노조랑 협의해서 좋은쪽으로 결정할테니 너무 걱정하지말고 열심히 일하라고 했습니다. 저포함 기간제직원들은 고용이 안정되어 너무기뻐했고 처음으로 같이모여 술도한잔 했습니다. 근데 3주동안 몇번의 회의와 노조의 본사집회 투쟁으로 정규직전환은 전환인데 임기가 끝나면 나가고 공채시험때 가산점을 준다고 합니다. 고용안정을위한 정부가이드라인에는 이해관계자인 저희와 같이 상의해서 해야한다고 되어있는데 아무것도 모른체 그냥 게시판을보고 통보를 받았고 답답해서 인사과에 전화해보니 가이드라인은 참고사항이지 지켜야할 의무는 없다고 합니다. 저희는 아무것도 모른체 들어왔고 한번도 정규직에 욕심낸적도 없습니다. 그냥 일을하러 들어왔고 계약연장된다고 해서 들어왔습니다. 이게 무슨 문재인정부가 말하는 고용안정을 위한 정규직전환입니까 제눈에는 이걸 이용해서 노조가 투쟁하고있는 다대선 이전으로 바꾸는데 이용한거 아닙니까 노조 와 사측의 싸움에 힘없는 계약직만 희생당한거잖습니까 이것보다 더 억울한건 노조와 회사가 단한번도 이문제로 논의한적도 없고 계약직들은 생계를 걱정하고 앞일이 막막한데 정규직 직원들은 아무도 관심도 없고 그냥 아무일 없이 흘러가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노조원이 아니지만 저희도 직원 아닙니까 노동자고. 노조는 힘없는 노동자를 보호하기위해 존재하는것 아닙니까 10개월간 일하면서 계약직들 다들 불편한 마음으로 눈치보고 일했지만 서로 열심히 하면 좋은일 있을꺼야 다독이며 일했습니다.근데 게시판글에는 사측이 싼똥 노조가 치울필요있냐, 당연히 나가야하는거 아니냐, 원래적폐였다 이런글들,인센티브에만 관심있는글들  보니 화가나네요 7명정도는 가정과 아이가 있습니다. 당장 생계가 위협받는 상황에 상처주지말았으면 합니다. 대화 와 따뜻한 위로가 있었다면 이글도 적지않았을껍니다. 다같이 잘사는 세상 살고싶네요. 쓰고있는 지금도 손이 떨리고 가슴이 떨리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글재주가 없어 두서도없고 읽는데 불편하리라 생각됩니다. 조금 주변을 바라보고 살았으면하고 추운겨울 마음도 춥네요. 나쁘게보지마시고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노조간부님들이나 회사 담당자분들과 꼭 얼굴보고 대화하고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아시거나 직접 연락주시면 바로 찾아뵙겠습니다.

 

이동민  010-7213-5555

댓글목록

창조프로젝트님의 댓글

창조프로젝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악마들의 희생양이네요...ㅜㅜ
창조 프로젝트니 뭐니 해서 정규직 줄이고
젊은이들을 비정규직 용역화로 만들었던 악마들의 소행의 결과네요

국민피빨기님의 댓글

국민피빨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조직·인력구조 개선을 위해 ▷ 4호선 아웃소싱 ▷ 3호선 역사관리 아웃소싱 ▷ 전자분야 아웃소싱 등 소규모 업무중심의 아웃소싱에서 분야별·호선별 전면 아웃소싱으로 확대한다. 본사·현업의 인력 효율화에 따른 조직의 합리적 조정을 위해 ▷ 1본부 4처(소) 축소 ▷ 1·2호선 관리역제(△71명) ▷ 비핵심분야 기간제 근로자 활용(△72명) 등 조직 슬림화에 나선다.

화이팅님의 댓글

화이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기간제 채용되면서 입사기회를 가지지못한 또래 취준생들 생각하면서
열심히 공부하시면 꼭 좋은결과있을 겁니다. 화이팅~!!

대통령님의 댓글

대통령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가슴아픕니다. 당신이 찾고자하는 노동조합은 이곳에는 없습니다. 이번에 보시지 않았습니까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믿고 청와대나 민주당으로 달려가십시오. 저는 대통령의 노동약자에에 대한 존중과 배려는 믿습니다.

외주??님의 댓글

외주??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생계는유지라도됫나보네요
주공장이나청소용역다니는분들은최저임금인데.
월급인상이나보너스는기대이하이고
이전정부에대가문의해야되는거아닌가요??

무명님의 댓글

무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응원합니다 아쉽지만 모든것이 무능한 경영진의 오만과 자기업적 쌓기에서 시작되었지요

무명님의 댓글

무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노조가 기간제 채용한건 아니지 않나요?

회사가 직원들 구조조정하면서 기간제 채용한건데 회사한테는 말못하는건가요?

1년 계약인거 모르고 들어오신건지?

ㅈㅎ님의 댓글의 댓글

ㅈㅎ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조합이 멀하기를 바라나 사장이 저질러논거 없앨라고 또 파업이라도 할까
애초에 공사에서 기간제 같은 비정규직 일자리 만든다 할때 조합은 반대했고 정규직 뽑으라고 파업까지 했다 해고당하고 징계당하고  더 멀 어떻게 하라고!!!

무명님의 댓글의 댓글

무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정당하게 공채하자는데 뭐가 적폐냐?

뇌에 우동사리 껴있는 새낀가....

미친놈님의 댓글의 댓글

미친놈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미친놈. 너희들 정규직 뽑으라고하다 해고됐냐. 성과제 때문에 파업해놓고
파업때 비정규직 이용해 먹은게 지하철 노조 너희들 아니가. 이제 남은 청소용역 늙은 엄마들 데리고 어떻게 장난칠까
같은 노조 아니가
인센티브 비정규직위한다고
미친놈들 아니면 그런 말
하지마라
그냥 너희 쳐먹어라

ㄲㅈ님의 댓글의 댓글

ㄲㅈ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파업할때 요구안이나 쫌봐라 멀 요구하는지
파업까지 하는데 요구안 하나갖고 했겠냐

ㅂㅂ님의 댓글의 댓글

ㅂㅂ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글내용을 보시요.
딱봐도 기간제분들이 쓰신듯 허네요.
지하철 노조 너희들...이라고 하시는거보니..
근데 미친놈이라는 단어는 쫌 너무하네요.

ㅋㅋ님의 댓글의 댓글

ㅋㅋ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너가 지하철 조합원이면
스스로 속이지 마라!
당당하면 익명에 숨지 말고
나도 지하철 정규직 조합원이다.
비정규직 철폐 때문에 투쟁했던 놈 없다
비정규직 내세우지 않으면 시민들이 호응하겠냐. 그래서 청소용역 많이동원 했었지. 그들지켜줄 자신있냐. 빨리 꼬드겨 자회사로 보내야 할텐데. 쉽지 않을거다.

미친님의 댓글의 댓글

미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그럼 비정규직 문제를 다 해고후 정규직 전환만 하면 되는거네?
원래 일하던 비정규직 사원들 다 내보내고?
노조도 생각이 그러한가??
그게 옳은 방향이라 믿는다면 오산이다.
비정규직도 노동자다 노조가 도와줬으면 줬지
목숨줄을 결정할 권한은 없다.
1년 계약인줄 몰랐냐고? 그게 노조나 조합원이 할 소리냐?
비정규직 외면하면 정규직만의 조직률로 뭐하자는 거지??
그리고 결국엔 여론싸움인데 뭐로 사측을 압박하지?

노조에 문제 있는거 맞다

무명님의 댓글의 댓글

무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계약을 1년만 했잖아요 본인도 거기에 동의해서 들어온거고

기간제는 회사가 도입한건데 노조나 조합원 문제가 왜 나옵니까?

뺨은 회사한테가서 맞고 노조보고 따지는 격이네

부메랑님의 댓글의 댓글

부메랑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이거 대단히 위험한 생각이네요.
사측이 앞으로 협상때마다 우리에게 그러겠군요 알고들어왔잖아??본인도 거기동의해서 들어왔잖아???

조하번님의 댓글

조하번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제가 쓴듯한 글에 마음에 상처를 받았다면 사과드립니다
공사는 기관사로 일해야 할분을 고용이 불안한 기간제로 그것도 구조조정을 위해 채용 하였습니다 그리고 조합은 당신에게 크게 힘이 되지 못할겁니다 기간제문제  이전에 전정권과 사장이 저질러놓은 구조조정과 적폐를 해결하기 바쁠겁니다
힘내시고요 좋은결과있기를 빕니다

힘내세요님의 댓글

힘내세요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할수있는 모든곳에 도움을 요청하십시요
부산시, 고용노동부, 국민권익위, 청와대 등
좋은 결과를 빌겠습니다... 힘내세요!!!

죄송님의 댓글

죄송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일반직 조합원으로써 미안한 마음이 먼저 듭니다.
노동조합이 좀더 비정규직과 소통하고 처지를 공감했으면 좋겠습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라는 정부정책이 노사간 협의과정에서 오히려 비정규직의 고용을, 생계를 짓밣는 것이 아닌지 마음이 아픕니다.
조건없는 정규직화를 바랍니다.

비정규직님의 댓글

비정규직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다른직장에 다니던 중에 16년 하반기쯤에 부산교통공사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모터카직을 뽑을려고 계획하고 있는데 일할생각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아마 제가 btc출신이고 면허가 있어서 전화가 온것같습니다. 그래서 전 꼭하고싶다고 했었고 자회사로할지 외주로할지 계약직으로 할지 정해지지는 않았는데 기다리고 있으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17년 공고가 1년 기간제로 났습니다. 그래서 전화해서 1년만하고 나가야하는거냐고 물으니 사고않치고 큰일없으면 계약연장한다고 했고"
 "불과 3주전 본사에서 간담회한다고 불러서 회사는 무기직으로 방향을 잡고있으니 노조랑 협의해서 좋은쪽으로 결정할테니 너무 걱정하지말고 열심히 일하라고 했습니다."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는 시국에 도리어 팽!! 당하는 불상한 기간제도 있구나
기관사 면허가진 앞길이 창창한 젊은 기간제(계약직) 직원을 채용해 놓고 공기업이 장난을 치는구나~~
이건 부당노동 또는 고소,고발건이 안되나요~~

아니님의 댓글

아니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사측이나 노측이나 왜 정규직 전환입니까???
그러면 지금 문재인정부가 하고 있는 비정규직 문제도 이렇게 다 풀어야 겠네요.
사측도 문제지만 노측도 반성하세요!!!
기간제 사원도 노동자입니다.
한번은 기간제 노동자들 고용을 생각해서 무기계약직이나
고용직 전환도 생각 해볼만도 한데, 사측과 쉽게 합의를 해버리나요???
노조도 문제 있는거 맞는데 왜이러시나?? 다들

무명님의 댓글의 댓글

무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고용직 전환을 왜 해줘야하지요?

정당하게 공채에서 경쟁해서 들어오면 되는일 아닌가요?

밖에서 열심히 입사를 위해 공부하는 사람들은 생각 안하시는건가요?

아니님의 댓글의 댓글

아니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그럼 원래 일하던 사람 내보내고 정규직 만드는게
지금 일어나고 있는 비정규직 문제의 해법이라 생각합니까?
저번 뉴스처럼 직무급제나 다른 임금테이블로 차별은 두되.
고용은 유지하는게 맞는 방향인듯 싶으데요??

흠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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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들 공채로들어온건 맞죠 서류심사와 면접만있었지만 그안에서도 떨어진분들도 계셨고 각자의 선택이었겠죠 기간제라도 붙들고 생계를 이어나갈사람 그 기간제보단 더나은대우를위해 다른방향으로 간분들도 계셨을테고 상황이 인간적인면에서 안타깝긴합니다

뒷구멍님의 댓글

뒷구멍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그래도, 지금 근무하고있는 기간제 모터카 운전원은
공개채용과 면접절차를 밟아 들온걸로 알고있다
현재 부산지하철 정직원중에서도
과거에 빽으로 고용직, 일용직, 청경, 등 온갖 잡직으로 들어와서
빽으로 승승장구하여 공채로 입사한 직원을 호령하는 이도 있는걸로 알고있다!!!

가산점이라도님의 댓글

가산점이라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안타까운 상황이네요

무기계약직은 모터카 전원이 찬성하는 부분인가요?
예전에 보니 무기직,정규직 이야기나올때는..
최근까지도 무기직 못받아들이는 입장이 아니었는지..
뭔가 지금의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모터카분들의 입장이 명확하지 않았던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물론 최상의 결과는 정규직 직접전환이니 사람마음이란게 당연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번 결과가 이해가 안되기도 하고..또 한편으로는 현업이나 밖에서 입사준비중인 취준생들 생각하면 이런결정이 약간 이해되기도하고..

그리고
가산점부분도
최근입사에서 대체인력 교육생으로 가산점 받은 사람들이 많이 합격한것보면..
가산점부분이라도 명확하다면 좋으련만
그것도 아니니 불확실한 상황들이 더 답답하게 만들겠단 생각이 드네요

투쟁하셔서 좋은결과 얻길바라요..

ㅋ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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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루기 쉬운 개돼지들...
이리 생각 하겠지
결국 노동자들끼리 물고 뜯고 즐기는군
비정규직이고 기간제고 용역이고...
그걸 시행한 악마에겐 찍소리 못하는 개돼지들

인센티브님의 댓글

인센티브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기간제 다 쫓아 냈으니 인센티브 받아 연말 축하 한잔해야되지 않겠습니까
비정규직 노동약자에 쓰려고 이제껏 보관하고 있지 않았습니까
이제 무슨염치로 그런말 자격이습니카
우리끼리 실리챙겨 가며 잘 먹고 삽시다
槿노조여 가라弔
祝사조여 오라賀
빨리 청소용역도 사조에서 쫓아냅시다.
무기계약직 하려고 발악하고 있습니다
청소하는 주제에 무기계약이 가당치도 않습니다
사측 대신 빠리빠리 쪼차주고 실리 챙깁시다
일찍 마무리하면 경영평가 잘 받습니다
내년 경영평가 A바다 유러브로 떠납시다
파이팅 사동조합

정말님의 댓글

정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저는 지하철 조합원입니다.
기간제, 용역.. 소위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형태는 다 계약직입니다. 어차피 1년 계약인거 알고 들어왔지 않냐고 하는건 대한민국 비정규직들 1년만에 잘려도 된다는 이야기이고 이 문제가 가장 심각한 사회문제이기 때문에 문재인 정부에서 비정규직 대책으로 내놓은게 공공부문에서 비정규직을 없애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기간제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를 구성하도록 각 기관마다 지침을 내렸고 이에 따라 기간제 정규직 전환에 대한 노,사,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가동하게 된 것입니다. 이 위원회의 목적은 기간제업무에 대해 어떻게 정규직을 시킬 것인지 논의하는 것이고 여기에 근무하는 종사원의 고용의 형태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최근 노조 소식지를 보면 내년부터 일반직화 시키고 공채를 통해 채용한다고 결론을 냈습니다. 그럼 현재 종사원들은 어떻게 할 것이냐가 문제가 되는데 계약만료 후 재계약을 하지 않는 것, 쉽게 말해 집단 해고를 시키기로 한 겁니다. 현재 불안정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을 보장하기 위한 위원회에서 어떻게 집단 해고를 시키는 것을 결정한 것은 이 위원회의 목적과 정부의 지침을 정면으로 위반한 것입니다.

그럼 이 이야기를 위원회에서 누가 제기해야 하느냐고 봤을때는 당연히 노동조합이어야 합니다. 당연히 사측은 가장 편한 방법으로 계약해지를 선택했을터인데 3주체 중 노조가 이야기안하면 이야기할 주체가 없죠. 그런데 노조가 나서서 집단해고를 요구한 지점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죠. 왜냐하면 우리 노동조합은 십수년간 비정규직 철폐투쟁에 나섰고 그걸 부정하는 행위를 한다는 것은 어용노조에서나 있을 수 있는 일이죠. 당연히 조합원들의 정서는 이 사람들이 정규직 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일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운동성을 조금이라도 가지고 있다면 조합원들을 설득하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조직해야 하는 것이 당연할텐데 참 씁쓸할 따름입니다.

이제 앞으로 용역업무에 대해서도 정규직 전환에 대한 논의가 시작될텐데 그 업체 종사자들이 이 사태를 보면 무슨 생각을 할까요? 당연히 해고당할 거라고 생각할 겁니다. 우리 노동조합에서 어떠한 말을 해도 믿지 않을 겁니다. 용역업무에 대해 일반직 업무로 전환시키기 위해서는 이 비정규직 주체들의 투쟁도 상당히 중요한데 말입니다.

기간제 종사자들 중에는 퇴직간부도 있고 그 간부 자제들도 있지만 여기에 생업이 달린 노동자들도 있습니다. '해고는 살인이다'라고 해치면서 투쟁하는 전국의 수많은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연대하고자 했던 우리 노조의 정신을 현재 집행부는 진지하게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이번 결정은 고민의 흔적조차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기간제 업무를 일반직화 시킨것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지만 그 종사원에 대한 처분은 최악의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뉴스감이죠. 기사 제목은 <고용보장을 위한 공공부문 정규직화 대책, 현장에서는 집단해고로 이어져....>

ㅋ님의 댓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재창조 프로젝트를 인정하고
고용을 승계 하란거야?
그럼 지금 지하철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용역...전부 정규직으로 전환 시키라는거야?

하-님의 댓글의 댓글

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재창조 프로젝트 인정하는것하고 종사원들 짜르는거하고 무슨 상관이 있어요. 일반직업무로 전환결정한거 자체가 재창조프로젝트 폐기인데.. 이건 다른 문제예요.

무명님의 댓글

무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이게 어찌 공개채용을 통한 정규직 전환 입니까? 그렇다면 내년 2월 계약이 만료되기 전에  모터카직렬만이라도 공개채용을 해서 시험보고 면접보고 정규직으로 채용을 해야하는거 아닙니까? 계약기간이 만료되면 모터카업무는 기존처럼 직원분들이 하게되고 모터카직렬은 앞으로 뽑지도 않는데 어찌 이게 공채를 통한 정규직 전환이라고 할수 있는겁니까?
그냥 다음 채용때 가산점 줄테니 나가라는거지 않습니까...  저는 이점이 부당하다고 생각 됩니다.

조합원님의 댓글

조합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모타카 운전원은 공사의 경영 효율측면에서도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모타카운전원 계속 지속 시켜야 합니다

ㅈㅈ님의 댓글

ㅈㅈ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해결방법은 지금 모타카 운전원 모두 승무로 채용하면 간단하네
이번엔 공채시험 없이 정규직 채용하고 앞으로 비정규직 안뽑으면 되지

????님의 댓글의 댓글

????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공사 퇴직자들도 수두룩 들어앉아 있는데
어케 고용하나요
공사는 정년이 60세인데요?

조합원님의 댓글의 댓글

조합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지금도 독서실에서 수년째 공부하고 있는
승무직 도전하는 수험생을 생각  해 볼때
승무직 그냥채용은 물론이고 가산점채용도
되어서는 안됩니다.
그냥 모타카 운전원으로 공개채용할때만 가산점부여 해야 합니다

행인님의 댓글의 댓글

행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모터카운전직을 모조리 해고시켰잖아요 무슨 비공개채용도아니였고 경쟁을통한 공채로 정당히들어왔는데 또 공개채용이란 말도 모순적인거같습니다 같은 노동자입장에서 분명 같이 생각해줄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그게 우리 노조취지아니겠습니까

ㅈㅈ님의 댓글의 댓글

ㅈㅈ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모타카 운전직이란게 필요가 없어요 지금까지 일반직원들이 하던거 구조조정할라고 만든것뿐
궤도나 전기일 하면서 운전하는게 좋죠
직워들도 대부분 면허 있는데

응님의 댓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우리가 끌어안아주는게 맞음 필요할때 쓰고 버리냐 인정머리없게 여튼 들어온사람들이디

노예님의 댓글의 댓글

노예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노조원이 뽑았냐 비노조원이 노조원구조조정하려고 뽑았냐 말을 해도 생각을 하고좀 합시다 쓰려고 한것도 아닌데 쓰고 버린다니

서열님의 댓글

서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1 운영직 기관사
2 운전직 기관사
3 기간제 운전원 
이렇게 등급이 나눠 진거군

통상충님의 댓글

통상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적폐들이 회사를 개판으로 만들어 놨네
놀고 먹는것들이 일하는 직원들 박살을 내는구나
아직도 천여명이 놀고 먹는구나
지하철에 사무직원이 천명 이상  있을 이유가 있나?
승객들 숫자 세는거야?

노조충님의 댓글의 댓글

노조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노조에 기생하며 평생 쳐먹고 노는 노조적폐충이나 청산해라
요즘은 일 좀 하고 있어다행이다
프락치짓에 종흠이하고 짝짜쿵놀이...ㅋㅋ
통상충은 그래도 일은 한다.

적폐님의 댓글의 댓글

적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쓰레기라도 생산한다.
니늠들은 조합원 등골빼먹지
항상 어찌 회식인원이 회식비에 딱맞나
누가 더 적폐고

공부하세요님의 댓글

공부하세요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그리 자신이 없나? 세상이 더러워서 정규직 할려고 비티씨에서 면허까지 취득했음 한번 면접 떨어졌다고 포기하지말고 그 후 채용도 있었고 들어오는 사람들 보면 다른 일하면서도 열심히 공부해서 노력해서 들어온사람들도 많은데..그리고 가산점 주고 담번에 정규직 공채로 뽑아준다는데 그리 공부가 싫은가?? 왜 노력없이 요행을 바라는지...계약연장도 문서화 한것도 아니고 구두로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믿고 선택한 자신을 탓하셔야지 공사잘못으로 하는지 모터카 하면서 다른 공사에도 열심히 공부해서 들어간 지원자도 있는걸로 아는데 공부하세요 가산점도 주고 일했으니 면접에서도 유리 할건데...당당하게 실력으로 공사의
직원이 되세요.

ㅇㅇ님의 댓글

ㅇㅇ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가산점 준다면 할만하겠네요 가산점에 자격증이면 유공자 수준이겠네요 조금만 하면 할수 있을겁니다
현재 상황은 힘들지만 한번 도전해보세요
모타카나 몰려고 면허 딴거 아니 잖아요 기관사로 당당히 함격해서 정규직 되세요
모타카 운전은 없어지뿐만아니라 다시 생기지도 않을겁니다 궤도나 전기직원들 대분분이 면허 있어서요

조합원님의 댓글의 댓글

조합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5명 중 2~3명 정도 자격증 보유하고 있고
작업책임자.지휴. 노조대의원 빼고 나면 실제
모타카운전 할 직원은 조에 겨우1~2명 밖에 안됩니다
그것도 서로 모타카 운전을 꺼립니다
운전하다가 사고나면 책임져야하고 일지도 작성해야 하고..아뭏든 모타카담당 서로 회피 합니다
모타카 운전을 일반직원이 맡게되면 업무강도는 더 힘들어 집니다..앞으로가 걱정됩니다

지옥불가님의 댓글의 댓글

지옥불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승무 아니 아니 운전으로 지원 마세요 여기도 지옥
운영직 기관사로 지원 하세요
거긴 천국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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