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궤도 모터카운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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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동민 이름으로 검색 댓글 33건 조회 71,879회 작성일 17-12-21 23:16본문
안녕하십니까 장산궤도 모터카운전원 이동민 입니다.
우선 제가 올린글로 인해서 불편한분들도 많았을꺼라 생각이들고 죄송하게 생각하
고 있습니다. 이해를 조금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너무 답답하고 억울해서 썼던 저의 글로 인해 몇일동안 저에게는 정신없고 바쁘며
많은일이 있었습니다.
글을보고 저에게 직원분들중에 문자,전화주셔서 따뜻한 말 해주신분, 커피사주신
분, 밥사주신분, 좋은글로 응원해주신분들 저에게 너무나도 감동이였고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위로도 많이 받았지만 저에게는 같은 처지에 있는 계약직분들께 더 많이 전화가 왔
고 그분들의 심정을 다 알기에 일일이 만나자고 하면 모두다 만났습니다.
전동차유지보수원, 통신설비유지보수원, 모터카운전원 등 전 인원은 아니지만 많
이 만났고 내가 뭘 해줄수 있는것도 아닌데 저에게 끙끙앓고있던 고민들을 털어놓고 하소연 하였습니다.
통신설비유지보수원, 전동차유지보수원 들 경우는 전부 가정과 아이가 다있는 사
람들이고 나이도 30대 중반부터 50대이며 저보다 더 간절한 사람들같아 보였습니다
시험을 준비해본사람들도 아니고 경력직으로 다른직장에서 넘어온 사람들이였습
니다.
지금 게시판 글에는 모터카운전원에 대한 글들만 있는데 이분들도 저와 같이 들어
온 계약직분들이며 이분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몇일동안 정말 많은 전화와 사람들을 만나면서 생각을 하고 또 생각을 했습니다.
뭐가 잘못된건가, 뭐를 잘못한것인가, 도저히 저의 머리와 가슴으로는 글을쓰고 있
는 아직까지도 이해를 할수가 없습니다.
채용공고가 나서 모터카는 자격증을, 전동차유지보수원과 통신설비유지보수원은
경력직 요건 갖추어서 절차대로 몇접보고 경쟁을해서 들어왔고, 계약직인거 알
고 들어왔고, 계약직이라도 만족해서 들어왔고, 열심히 했고,사고없으면 계약연장
해준다고해서 들어왔고, 공고에도 평가를 통해서 연장한다고 했고, 열심히 일했고
회사에 불평한적도 없고 사고친적도 없고, 정규직해달라고는 더더욱 말한적도 없는데 왜 저희가 나가야하는지 비난을 받아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단지 노사가 합의가 되지않은 상황에서 사측에서 일방적으로 뽑아서 들어왔다고
하고 노사가 합의해서 나가라고 하니 저는 무슨 논리인지도 모르겠고 문재인정부만
나서 무임승차할려고한다고 비난하는데 문재인정부 아니였으면 오히려 일할수 있
었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그리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무기계약직도 회사에서 먼저 저희한테 얘기한거
고 저희가 먼저 해달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시험도않치고 공짜로 들어온다고 말하시는데 오랫동안 공부해봤던 전 충분히 열심
히 공부해서 들어온 사람들과 지금도 밖에서 열심히 공부하고있는 사람들의 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습니다. 사람마다 상황이 다 틀립니다. 정규직을 하고싶었으면
계약직을 들어오지 않았겠죠. 월급도 적고 복지도 더 없는데. 저희 15년 일하면 근
속당 18만원 올라가게 정해져 있습니다. 주간근무하는 계약직분들 월급 150-180만
원 정도고 격일 야간이라서 기본급 최저임금이지만 모터카 운전원 220-230 받습니다.
이번달 저희는 성과급 없고 가족수당 포함해서 180만원 나왔습니다. 정규직 분들과
차이 많이납니다.
그래도 만족하고 일하고 만족하며 살아갑니다. 왜? 시험안치고 계약직으로 들어왔
고 불만 없으니까요
여기분들 그래도 10개월동안 직원들과 좋든 싫든 옆에서 같이 일한사람들이고 직
원이고 노동자 입니다.
저희 의사와 상관없이 잘 모르는 노조와 회사문제로 피해보는 사람들이고 계약 종
료 통보받고 하루 하루 어떻게 되는지 불안해하면서 지내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회사와 노조의 이해관계만 빼고 보면 밖에있는 일반사람들시선에서 누가봐도 부당
하다고 생각이 들것입니다.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직원분들 노조원 여러분 정말 진지하게 가슴으로 생각해보
시고 제발 도와주십시요.
또 이렇게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지금은 근무시간이 아니고 휴계시간이니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댓글목록
조합원님의 댓글
조합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직원님의 댓글
직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우리모두를님의 댓글
우리모두를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공부하자님의 댓글
공부하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이름님의 댓글
이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취준생 중에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수험생, 가정과 아이가 있는 사람들 또한 이러한 악조건이 아니라도
취업에 간절한 사람들은 많죠. 간절하지 않은 사람이 어딨습니까 모두가 간절합니다.
따라서 모터카가 많은 사람이 가고싶어 하는 공기업 정규직으로 바뀐다면 공정한 절차로 채용이 되어야 하는건
당연한 겁니다. 계약직으로라도 만족했다면 사측에 무기계약도 필요없고 정규직도 필요없고
근무평가에 따라 계약 연장만 해달라고 요청한 적은 있는지?
오히려 계약만 연장해야 될 불안한 상황에서 가산점 받고 정규직으로 바뀔 수 있는 기회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보시길. 주변을 다독이며 서로 처지 한탄하며 불평할 시간에
당당히 공부를 해서 합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네요.
중요한건님의 댓글의 댓글
중요한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ㄱㄱ님의 댓글
ㄱ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기간제분들은 동일한 업무를 하면서 정규직이나 무기계약직으로 전환을 원하십니까 아니면 기간제 업무 폐지하고 정규직으로 전환을 원하십니까???
ㅇㅇ님의 댓글의 댓글
ㅇㅇ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사람이 먼저다님의 댓글
사람이 먼저다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정부의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그 업무를 정규직화하라는게 아니고 그업무를 실제 하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를 정규직 노동자로 전환하라는 겁니다.
지금 우리 공사처럼 비정규직 대량해고 하라는게 아닙니다.
위 기간제분처럼 먼저 정규직화 해달라고 안했는데 정부가 정규직화 하겠다고 했고 이걸 노사가 합의에 의해 해고당하게 되니 정말 억울하고 분할 노릇입니다.
좀 심하게 말하자면 12월 내 성과내고 기관평가 잘받아서 성과급 좀 많이 받기 위해 기간제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짓밟은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노동조합은 지금이라도 이들의 고용승계에 대한 고민과 방법을 기간제 노동자들과 소통하며 만들어야 합니다.
댓글님의 댓글의 댓글
댓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대량해고가 아니라 계약만료라는 표현이 맞는게 아닐까요?
욕심없이 단순히 계약직만으로 오래 일을 하고 싶었다는 거에는 모순이 있을듯 합니다.
무기계약이 되지 않는 이상 계약직에는 끝나는 기간이 정해져 있음이 반드시 있는 거니깐요.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보호등에 관한 법률 제4조 제1항 ´사용자는 2년을 초과하지 아니하는 범위내에서(기간제 근로계약등의 반복갱신 등의 경우에는 그 계속근로한 총 기간이 2년을 초과하지 아니하는 범위 안에서) 기간제 근로자를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여기에 예외사항 있지만 그 또한 언제 끝날지 모르는 시간 연장에 불과하죠.
업무지시1호님의 댓글의 댓글
업무지시1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그러니 비정규직의 1년 계약 후 내쫒는게 사회적 문제가 되니, 대통령이 업무지시 1호로 비정규직의 고용안정성 확보하라는 취지인데..
비정규직 다 내보내고 모터카 일을 없애버리는데... 이것이 대통령이 말한 고용안정화일까요?
업무지시1호님의 댓글의 댓글
업무지시1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노력님의 댓글
노력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열심히 공부 했다면 공채로 당당히 합격 하셔야죠? 못한다는건 합겨자들이 비해 자신의 노력이 부족했다고 생각 안해보는지요? 합격자들이 놀면서 과연 합격 했겠습니까? 그리고 모터카 채용 할때 여자분들은 여자란 이유만으로 다 떨어진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여성분들은 야간 일인지도 알면서 거기 지원한 이유는 가정 형편도 그렇고 그중엔 아이를 두고 있는 계신분도 있었습니다. 여자란 이유로 들어가지도 못하고 돈도 못벌고 가산점도 못받는데 그분들의 입장은 생각 안해보셨는지요? 공평한 기회가 주어진 이 시간에 돌이킬 수 없는 이 상황에서 사람들 만나는 시간에 공부를 하십시오 그게 최선의 답입니다. 비싼돈 주고 딴 면허 모터카인원들 가산점 받는 이 상황에서 아무도 기술직으로 안 지원 합니다 근냥 자기들만의 리그 같은데 나중에 후회하지말고 공부하세요.
페미니스트님의 댓글의 댓글
페미니스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여자라는 이유로 다 떨어지다니...?
일을 할줄 아는거랑 잘하는거랑 다릅니다.
자격만 된다고 다 채용을 하는게 아닙니다.
지원자는 많고 채용 인원이 한정되어 있으면 그 중에 제일 업무를 잘 할수 있는 사람을 뽑습니다.
여자란 이유로 다 떨어지다니...?
현장직 인원은 경리나 타자 치는 사람을 뽑는게 아닙니다.
가급적 체력이나 스피드가 좋은 사람
가지가지 이유로 업무 공백을 야기 시켜 업무에 차질과 동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사람을 뽑는건 당연한 일입니다.
ㅋㅋ님의 댓글의 댓글
ㅋㅋ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페미니스트가 무스 뜻인지는 아니??ㅋㅋ
어떤 잣대로 남자가 무조건 여성에 비해 체력이 좋고 스피드가 뛰어나다는지? 모터카 지나가다가 봐도 담배나 피면서 비만인 사람들 많던데 그럼 대한민국 여군은 전부 타자나 경리 뽑은건가요? 혹시 여자친구는 있으세요??ㅋ 여성비하가 심하시네요.여성은 업무 공백을 야기시키고 업무에. 차질과 동료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식으로 들리네요.
혼성조 싫어요님의 댓글의 댓글
혼성조 싫어요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조 구성을 혼성으로 하지 말고
성별 구분해서 조편성 해주세요.
피해 주기 싫어요
ㅋ님의 댓글의 댓글
ㅋ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여자는 체력이 안되어서 그런가?
법적으로 사병으로도 못간다는걸 모르시나요...?
ㅋ님의 댓글의 댓글
ㅋ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와 진짜 뇌 구조가 특이하네 ㅋ 법적으로 사병이 없는 이유란다 ㅋ대한민국 법적으로 여자 사병이 없는 이유가 뭔데?? 법에 명시되어 있나?여자는 체력과 스피트가 남자한테 안되니 사병을 만들 필요가 없다고?
이뻐서님의 댓글의 댓글
이뻐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귀하디 귀한 공주라서 그래요
꼴빼미님의 댓글의 댓글
꼴빼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차별 금지 하라
니들 할 수 있는건 다 할 수 있다
꼴에...ㅋ
30%님의 댓글의 댓글
30%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호의가 계속되면...권리인줄
ㅋㅋ님의 댓글
ㅋㅋ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취준생님의 댓글
취준생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분명 계약직으로 알고들어가셨으면서
그냥 바로 정규직전환은 아니라봅니다
이번 교통공사의 정책이 맞는거라 봅니다
분명 모터카 등등 공채로 들어가고싶어하는 지원자 많습니다. 가산점주는거도 좋은거죠
이렇게 말할시간에 공부 좀더 하는게 나아보입니디. 절차는 공정해야죠 계약직 전부 아무시험없이 정직원 되는건 말이 아니라고 봅니다
행인님의 댓글의 댓글
행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취준생님님의 댓글의 댓글
취준생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진실님의 댓글
진실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16년도에 공사의 전화를 받고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와서 피해를 봤다는데 코레일 대체인력끝나고 가산점 받기 위해 부산 노선숙달 한걸로 아는데 코레일 대체인력이 전에 다니는 회사 이름인가요?? 거짓은 거짓을 부를뿐...
허그덕님의 댓글의 댓글
허그덕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그럼 부산파업대체인력으로 본선숙달해서 가산점 받고 기간제로 있었다고 가산점 받는겁니까? 너무한듯 하네요.
아무런 가산점 없는 저희는 희망이 없는듯 해보이는데....ㅜㅜ
낄끼빠빠님의 댓글의 댓글
낄끼빠빠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역지사지님의 댓글
역지사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역지사지로 생각해 봅니다.
한 해가 지나가는 엄동설한의 한 가운데 입니다.
양극화는 갈수록 심해지고, 하위의 국민들 삶은 더 팍팍해졌다는 통계가
발표 되었습니다.
생활전선에서 생계를 걱정하는 사람들, 열심히 일하고 있는
무기계약직분들의 불안에 귀기울이고, 조금이나마 공감하는 마음이
필요한 세모입니다. 그리고 21세기 입니다.
공자님께서는 네 가지를 전혀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1. 자기 마음대로 결정하지 않았다.
2. 함부로 단언하지 않았다.
3. 자기 고집만 부리지 않았다.
4. 따라서 아집을 부리는 일이 없었다. 즉 겸손하셨다.
좋은 하루 되세요들!
다들 미쳤구나님의 댓글
다들 미쳤구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진실은?님의 댓글
진실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코레일 대체인력과 부교공 본선숙달생 경험이 있다는게 사실입니까?
전에 다니던 직장이란게 대체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