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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우리는! 부산지하철 노동조합

한치앞은 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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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규직 이름으로 검색 댓글 12건 조회 6,470회 작성일 17-12-31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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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간제 집단 해고는 우리 스스로 고립을 자초하는 일...

 

앞으로 어떤 투쟁을 해도 우리는 정규직 이기주의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

 

겉으로는 공정한 경쟁을 이야기하지만 공기업 정규직이 스스로 특권층이라는것을 인정하는 것과 다름 아니다.

 

이 노동조합은 투쟁 앞으로 어떻게 할까싶다...

 

요즘 민주노총이 욕먹는게 그들만의 리그라는 인식때문인데 그나마 상태가 좋다는 부산지하철에서 이런 일이 벌여졌다는건

 

우리가 하는 어떤 투쟁도 정당성을 갖게 하지 못할 것이다.

 

철지난 이야기지만 어용과 민주는 한 끝 차이다. 조합원들 정서 앞세워서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무를 외면하고

 

노동조합의 이념적 가치를 잃어버리고 기계적으로 노조를 운영하면 그게 어용이다. 

 

만약 이번에 해고당한 기간제 노동자들이 투쟁을 시작하면 우리 노동조합은 연대할 것인가? 아님 외면할 것인가?

 

그것도 아니면 집단 해고의 주체로서 그들을 탄압할 것인가...

댓글목록

바보주막님의 댓글

바보주막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비정규직 기금인 성과연봉제 인센티브 성과급으로
그들의 생활비를 지급하고 그들과 고용보장 투쟁을 함께하여 민주노조의 모범사례를 만들자

성과급님의 댓글의 댓글

성과급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바보주막님 먼저 이번에 받은 성과급으로 그들과 함께 해보시죠?

으음!님의 댓글

으음!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그냥 지방선거 끝날 때까지 지켜봐.
그 전에는 좌충우돌하겠지, 뭘 어떻게 해.

민주노조 모범사례 어려워.
공기업 노조도 일종의 중앙집권을 생각한다면 해고는 당연할 수 밖에 없어. 일단 생계비 지급은 기본이고 지방선거 끝날 때까지 지켜보는 것도 괜찮아.

정규직님의 댓글의 댓글

정규직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공기업 모범사례를 만들라는것이 아니라 노조에서 그런 생각이라도 가지라는 겁니다. 기간제 노동자들 해고 시키는걸 노조에서 요구했다는 얘기가 있던데(물론 공사와 이해관계가 맞았겠지만) 그게 사실이면 이 노조는 지금까지의 우리 노조 정신를 심각하게 훼손시킨겁니다.
이 기간제 노동자들의 고용보장을 위해 노조가 이야기한것이 단 한번이라도 있나요? 입도 한번 뻥긋하다 않은 이유가 뭘까요.
오하려 집단해고 시킨걸 자랑스럽게 홍보하고 다니죠.

으음님의 댓글의 댓글

으음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노조 초창기에는 다 너같이 생각하지. 그러다가 지금처럼 바뀐 것 아니냐

기간제님의 댓글의 댓글

기간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노조는 정규직 채용만 이야기 했습니다.
기간제 짜르라는 말은 안했어요
기간제 일 자리 문제가 발생하기는 했지만.....
왜 집행부가 그사람들 고용 문제 반대합니까?
그사람들 입장생각해서 가산점 주는 것도 주장했다고 합니다.
뭘 좀 알고 말하세요
기간제 문제 조합원들 생각 다양합니다.
그 과정에서 내생각과 다르다고 파렴치하게 모는건 아니라 생각들어요
우리 노조가  이렇게 자리잡고 있는건
그래도 생각은 있기 때문 아닐까요?
그리고 노조가 초심을 조금 일었다고해도
 그게 이 집행부 두달만에 일어난 일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게그거님의 댓글의 댓글

그게그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정규직으로 공채해야한다.

다만 기간제들을 정규직으로 시키는건 안된다.

가산점 주는걸로 정리하자.

결과 : 계약만료로 인한 실직 -> 해고

뻔뻔하다님의 댓글의 댓글

뻔뻔하다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잘알고 얘기하세요 아님 알면서도 부정하는건지. 짜르는거 동조했지요 가산점은 정부가이드라인에 원래주는거고.노력한척하지마세요 노동자로써 부끄럽습니다

참내님의 댓글의 댓글

참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집행부가 기간제 짜르는걸 동조한게 아니고
조합원들의 요구를 합의한 겁니다.
물론 당하는 입장에서는 짤랐구나 할수도 있지만 이건 아니지요
계약당시 담당자도 별일 없으면 계속 일 할수 있다고 했구요
근데 별일이 생겼어요
안타깝지만 어쩔수 없어요

참내??님의 댓글의 댓글

참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다?? 남의 일이라고 쉽게 얘기하지 맙시다.
지 돈이라고 생각하는 인센티브 100만원은 안준다고 온갖 욕지거리를 하면서 남의 생존권에는 그저 안타깝다? 어쩔 수 없다??
그러는 거 아닙니다. 남의 눈에 눈물나게 하면 지 눈에는 피눈물 나는 날이 옵니다.
노동조합은 지금이라도 기간제 노동자들에 대한 고용승계 대책을 논의해야 합니다.

조합원님의 댓글

조합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그들이 원하는건 고용보장이니까
이번에 공채에서 합격한 기간제들은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떨어진 직원들은 계약1년 추가연장해주고 임금 복지등등 처우는 기간제때와 똑같이 해줘라.
고용안정성만 보장해주면 되지 임금복지까지 정규직 맞춰줄 필요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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