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 긴장 상태 > 열린게시판

올림픽 역사에서 미국과 러시아가 동시에 불참한 예를 잘 모르겠다. 이 정도면 심각해도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해 김정은도 다양한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긴장 상태이다. 동계올림픽이라는 세계 축제의 장이 점점 긴장을 높여가고 있다.

한국은 자신감이 넘치는 듯 하면서도 매우 조심스럽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한국은 미국이 점령한 역사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단적으로 말해 미국은 결정적인 시점에 한국이 자신들의 이해관계와 맞지 않는 판단을 할 때에는 청와대도 그 점령이 가능하다는 것이 객관적인 판단이다. 

김정은도 평창 동계올림픽의 참가여부에 대해 지금까지 확실한 결론을 내지 않고 있는 것처럼 그 여지가 넓은 것만은 아니다. 주변 강대국들과 한국 안의 흐름을 주시하면서 그 판단을 내려야 하기 때문이다. 한국은 지방선거는 필연으로 이해가 되지만 제조업 최대 공장들인 현대자동차 지부와 현대중공업 지부의 잠정합의안들이 우연으로 남아 있다.

한국 평창 동계올림픽은 지난 일본의 소치올림픽보다 참가국은 많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미국과 러시아, 중국이 모두 김정은의 핵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 긴장감이 유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