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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지혜를 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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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합원 이름으로 검색 댓글 3건 조회 2,953회 작성일 18-05-2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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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여자가 한 아이를 놓고 서로 자기 자식이라고 우기다가 솔로몬에게 판정을 의뢰했다. 솔로몬은 병사에게 아이를 둘로 자르라고 명한다. 한 여자가 자신의 주장을 철회하자 솔로몬은 그녀가 바로 아이의 생모라는 것을 알았다."

 

지금​ 게시판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비난과 비방 등등 당장 멈추고 뒤를 돌아 보시기 바랍니다.

조합원으로서 몇 말씀 드리겠습니다.

 

노동조합

상황 엄정한 시기이고 현장은 현장대로 제 갈길을 찾지 못하는 상황인 건 다들 아실겁니다.

누구 잘못일까요?  아무 이유도 모르는 서비스지부의 조합원들, 안이 부족함에 반대를 찍은 조합원들의 책임입니까?  설마 그들에게 책임을 떠 넘기는 노동조합의 간부는 없겠죠?.

 

 조합원들의 선택은 분명 존중 되어야 합니다. 전 집행부도 서운하고 불편한 것이 있어도 조합원 선택이 무엇을 말하는지 고민해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님들도 노동조합에서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자산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박양수 전위원장님 다수 조합원들 님의 열정,  진정성 모르는 바도 아닐 것입니다. 올라온 글에 억울하고 분한 마음 엄청나실 겁니다. 그러나  문제성 글에 대해 담당자에게 삭제 요청이 먼저 아니겠습니까?.  또 올리겠죠. 또 삭제 요청 하십시오. 박양수 전위장님은 백번 천번을 참아야 할 위치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솔로몬의 지혜에서 보여준 어머니 마음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혹시 현장 서비스지부 조합원들 뭐라고 하시는지 아십니까? "우리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전 이말을 가장 많이 들었습니다. 그들 불안한 마음 없애주는 것도 우리가 해야 할일 아니겠습니까?

동의하기 힘드신가요?

 

고소하실 건가요?

고소 하십시오 그것까지 말릴 생각 없습니다.그러나 지금처럼은 아니지 않습니까? 노동조합과 서비스지부를 생각하신다면 이런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열악한 서비스지부 조합원들 염원 직고용을 위해 해야 할일 태산같이 많은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님이 이 논란의 중심에 있는게 너무 안타까울 뿐입니다. 노동조합이 똘똘 뭉쳐 싸워도 모자라지 않습니까?  그 투쟁 서비스지부만으로 되지 않을 것이란 것도 잘 아실 것입니다.

 

서비스지부 더 제대로된 조직되기를  바란다면 게시판에서 이렇게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피 터지게 열심히 싸우면 뭐가 남겠습니까?

서비스지부에 어떤 영향이 미칠것 같습니까?  열심히 싸우면 싸울수록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서비스지부에 대해 지금보다 더 부정적인 여론이 등장할 것이고 이는 차기 집행부에도 엄청난 부담과 혼란, 분열 초래할 것입니다.

 

그런 불행한 사태 원하지 않는다면 당장 서로 비난을 멈추십시오. 서비스지부와 함께 할 생각이라면 더이상 분열은 안됍니다. 일개 조합원도 아니고 책임 있는 자리에 있던 분들이라고 하기에 도를 넘은 행위 아닙니까?

 

박양수 전위원장님

길게 님을 거론한 것은 님이 해야 할일 하고자 하는 일 아직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서비스지부에 더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나머지 게시판에서 도를 넘는 글로 서로 상처주는 분들도 더이상 노동조합 분열을 원하는 것 아니라면 이제는 자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비스지부

조합원 위해서가 아니라 부산지하철 노동조합과 조합원을 위해서 한발식 양보합시다. 우리가 싸워야 할 대상은 서비스지부도 아니고 전 집행부도 아니고 새집행부도 아니고 오직 자본과 사측 아니겠습니까?  우리 이것 아니라도 해야 할것 무지 많지 않습니까?

 

노조간부 선거가 있습니다. 

어느 지부,지회 상관없이 간부없어서 아우성이고 조합원들 무관심은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어려운시기 조합원들을 설득하고 다시 더 나은 부산지하철 노동조합의 미래를 위해서 앞장서는 노조 간부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그 동안 노조에 애정 있고 책임있는 자리에 있었던 분들은 책임지고 더이상 노동조합과 현장이 분열되지 않도록 해주십시오. 외부의 적보다 내부의 분열이 더 무서운 것입니다. 더이상  마주보고 폭주하는 기관차가 되지 않도록 나서주십시오. 싸워야 할때가 있고 참아야  할때가 있을 겁니다. 지금 싸워야 할때인지 참아야 할때인지 현명하게 생각하실 거라 믿습니다. 다시한번 지금은  한발 양보하는 사람이 이기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가까운 사람에게 묻지말고 주위에 있는 조합원들에게 물어보십시오.가까이 있는 사람은 싸워 본때를 보여줄때라 말할 것이고 주위에 있는 조합원들은 힘을 모을때라고 말 할것입니다.

 

시장,시의원,구청장,구의원, 국회의원 선거에 노동조합 이끌 새로운 선거까지 이런 행운도 없군요,

짧은 선거기간 최선 다해 조합원과 현장에서 소통하고 함께하는 아름다운 선거운동되기를 바랍니다.

 

긴 글로 정신 싸납게해서 죄송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오

 

 

- 하루 하루 현장에서 벌어먹고 살기 힘든 조합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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