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무지부장 후보로 나서면서 > 열린게시판

안녕하십니까
조합원여러분 역무지부장후보 기호 2번 김구식입니다,

원칙과 기본이 무너진 역무지부
권한은 있으되 책임은 지지않는 역무지부
현장의 다양한 의견과 여론들은
직업이 노조간부가 되어버린
그들만의 노조가 되어버린 역무지부를
다시 바로 세우겠습니다

 위기는 도약의 기회라고 판단합니다

다행히 금번 부결사태를 전환점으로 지부에서도
두개  지회를 제외한
 나머지 지회는 새로운 지회장들로
채워지게 되는 새로운 변화의
전환점이 될것으로 예상됩니다

저는 23년전  역무2지부장과  초대역무지부장을
 거쳐 2006년 3번째 지부장직책수행이
 저의  전면 활동의       
마지막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했습니다만
 지부와 본조를 둘러싼  참담한
현실은 다시 저를 일어서게 하는 동기가 되었습니다

저는 바닥에 떨어진 지부간부들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건강하고 엄격한 기풍을 바로 세우는
기초를  다시 잡는 일이  가장 중요한 소임이라고 판단합니다.

내부적으로 독한 반성을 통한 혁신안을 강구하고 실천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바탕위에 달라진 지부를 선보이겠습니다
격려해 주시고 같이 손잡아 주십시요
조합의 주인이 조합원이라면
주인이 주인다운 모습도 보여야합니다

그리고 저는  밴드를 통해서 표출한
여러가지 조합내부의 문제와 해소 방안을
하나 하나 실천하겠습니다

물론 노동조합의 구조가 지부의 의견만으로 다 해결할수는 없겠지만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할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지부가 변화하고 자기혁신을 통하여
거듭나기를 원한다면
압도적으로 지지를 해주십시요

말과 글과 행동에 책임을 지는
지부로 거듭나게 하겠습니다

역무지부에 제 이름 석자 부끄럽지 않고
 퇴직을 맞이하는 것으로 저의 소임을 다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