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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의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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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남 이름으로 검색 댓글 10건 조회 24,018회 작성일 18-09-0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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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안평차량기지에 안전의날 행사관련 사장님이 방문하였습니다.

주공장에서 나가는 길에 안평차량지회장님이 사장님을 찾아가 정중하게 2가지를 얘기했다고 전해들었습니다.

두가지는 가시기전에 재창조프로젝트 원상회복과 조합원 840명 직위해제에 대한 사장님의 입장에 대해 사과까지는 아니더라도 유감표명 정도는 할수있지 않느냐고...

그런데 사장님은 지회장 개인생각인지 직원들 생각인지 모르겠고 거부의사를 밝히셨다네요..

 

그말을 듣고 정확히 같은 뜻은 아니지만 "퇴각의 황금교"란 말이 떠올랐습니다.

범죄자가 자신의 잘못을 원점으로 돌릴수있는 마지막 기회정도의 말인데요..

 

유감표명 정도로 조합원들의 상처가 원점으로 돌아가지는 않겠지만

자연인으로서의 인간에 대한 마지막 기대..

미우나고우나 한때 우리 조직의 수장에 대한 최소한의 바램..

 

안평차량지회장님은 사장님께 그런 기회를 드린거고

사장님은 본인의 의지대로 돌아오지 않는 다리를 건너셨네요..

 

예전 진모이사처럼 떠나는날까지 뒤통수에라도 침을 뱉고 싶었던 우리의 나약함이 있었다면

이제 당당하게 보내줄수 있는 힘있고 자신감 넘치는 조직이 되어야 한다는걸 다시 깨닫습니다.

 

마지막으로 응어리처럼 남아있던 마지막 궁금증에 대해 속시원하게 대신 질문해주신 안평차량지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닭이 도살 되다니님의 댓글

닭이 도살 되다니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한이 맺...
정권만 바뀌지 않았다면
청년들 일자리 초토화에
전 직렬 구조조정 용역화에
푸닥거리  거하게 진행 했을터인데...
정권이 바뀌다니...
1945년도 해방이 되었을 때처럼 기가 막히고 통탄할 일이 아닐수 없지 않지 아니할까...

참내님의 댓글

참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재창조프로젝트 원상회복과 조합원 840명 직위해제에 대해 안평차량지회장님이 사장한테 한소리 했는데
정작 앞장서 싸워야 할 노조 집행부는 교섭이나 하고 있으니
한심하다.
안평차량지회장 보고 배우시길.....

객기님의 댓글

객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사장에게 객기부린걸 보아하니, 이제 사장이 끈떨어졌다 이거구먼.
남아있는 박에게 사과받고 적폐청산갑시다.
여긴 임기채운다니 들어박기 어렵겠지예.

Asdf님의 댓글의 댓글

Asdf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객기?  본문 글에는 객기는 찾기 어려운데요..  님이 여기서 댓글로 객기 부리시는거 아님?

용기님의 댓글의 댓글

용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떠나는적폐에게 덤비기는 쉽재
남는적폐에게 덤비기는 어렵재
요게 인생이데이
객기맞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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